강원도 동해바다 해변 차박지 노지캠핑 무료캠핑장

강원도 동해바다 해변

제대로 된 첫 차박으로 다녀왔던 강원도 동해바다 노지캠핑장.

시원하고 깨끗한 해변을 보며 캠핑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.

해변에 생각보다 넓은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 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었던 노지차박지로 퇴근 후 1박 2일로 캠핑을 즐기고 난 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를 눈에 다 넣고, 다음날 펜션으로 넘어가 쌓인 피로를 풀면 이게 바로 행복. 금요일 퇴근 후 출발해서 강원도 노지차박지에 도착했을때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해변 앞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, 평일에 오면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거 같았다. 화장실 쪽으로 해변이 보이는 곳은 사람이 엄청 바글바글 하지만 해변을 따라 조금 이동하면 자리를 찾을 수 있다. 노지캠핑장은 캠핑장과 달리 전기도 없고 화장실 외 다른 시설은 없었지만 1박 2일 일정으로는 불편함 없이 다녀왔다. 강원도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해변 노지 차박지를 미리 찾아본 후 다녀왔지만, 막상 강원도를 가서 여기저기 다녀보니 차박이 가능한 노지가 은근 많았다. 강원도에서 무료로 캠핑이 가능한 노지는 아래 메모.

강원도 해변 차박지 노지캠핑 무료캠핑장

위 사진에서 다녀온 노지 해변 차박지는 자동차 진입로가 한곳이여서 해변길을 따라 찾아가며 진입로를 찾았다.

해변 캠핑장은 대부분 모래로 되어 있어서 차 진입이 힘든편인데 이곳은 모래사장 뒤로 단단한 땅이 있어서

소나무아래에서 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었다.  주말이라 그런지 차박, 텐트, 캠핑카 다양하게 캠퍼분들을 볼 수 있었고, 운이 좋게? 옆자리 분들은 당일치기로 오셨는지 늦은 저녁 정리하고 철수하셔서 더 프라이빗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었지만 화장실 가는 쪽으로는 단체로 놀러 왔는지 늦은 시간까지 시끌벅쩍했다. 노지는 유료캠핑장처럼 관리하는 분이 없기 때문에  매너타임이 없는 건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가야 하는 게 맞는 거 같다.

[강원도에서 바다보며 즐길 수 있는 노지 무료캠핑장 리스트 메모]

-강릉 사천해변, 강릉 사근진해변

-속초 장사항해변

-삼척 맹방해변

-고성 아야진해수욕장

외 강원도는 7번 국도라인 따라 노지 차박지로 괜찮은 곳들이 꽤 있었다.